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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르로이 사네(29·바이에른 뮌헨)는 돈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은 '진짜 사내'였다. 무려 1억유로(약 1620억원) 제안을 뿌리쳤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뮌헨 간판스타 사네가 사우디아라비아리그 알 이티하드 구단의 4년-1억유로 제안을 거절했다'고 대서특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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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네의 입장에서는 거액을 만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더불어 현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입지가 줄어든 상황이라 색다른 선택지로 여겨졌다. 뮌헨과의 동행이 불투명하게 여겨지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사네는 일언지하에 알 이티하드의 제안을 거절했다. 스키아스포츠는'사네는 뮌헨에서의 시간이 끝나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 아직 재계약이 완료되지 않았지만, 조만간 마무리 될 것'이라며 '새로운 계약은 2028년까지 이어질 듯 하다'고 전했다. 사네는 현재 2000만유로의 연봉을 깎으면서도 뮌헨에 남으려 한다. 진짜 낭만을 뮌헨에서 마무리하려 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