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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화수소를 충전해 상용차 내에서 연소할 때까지 전주기에 필요한 모든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사업 목표다.
경남도, 밀양시, 한국자동차연구원은 2029년까지 국비 100억원 등 195억원을 들여 밀양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 액화수소 저장시험동, 수소상용차 시험동을 건립하고, 핵심 시스템 성능평가, 국제표준 개발, 기술 컨설팅, 인력양성 등 서비스를 국내 기업에 제공한다.
수소차는 연소 때 순수한 물만 배출하는 청정에너지다.
수소를 압축해 탱크에 채울 때보다 초저온(-253℃ 이하)으로 수소를 액화해 저장하면 부피가 약 800분의 1 수준으로 줄어 적은 탱크 용량으로도 더 많은 주행거리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초저온을 유지해야 해 높은 기술 수준이 필요하다.
현재 국내에 차량용 액화수소 저장시스템 시험평가·실증 인프라가 부족한 편이다.
seaman@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