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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미래에셋캐피탈은 30일 약 1천억원 규모의 미래에셋증권 보통주 취득에 나선다고 공시했다.
미래에셋캐피탈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의 해외법인 성과 증대 가능성, 적극적인 주주환원책, 독보적인 글로벌 자산 배분 전략과 연금 경쟁력 등 펀더멘탈이 강화되고 있다"며 "의결권을 추가 확보하고 최대 주주로서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주식 매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8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매년 최소 보통주 1천500만주 소각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과 올해 2월 총 2천500만주를 소각하는 등 주주환원 규모 3천670억원과 주주환원 성향 39.8%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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