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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산부인과 진료 접근성 향상과 지역 여성 건강증진을 위해 정선군립병원과 맺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이달부터 산부인과 외래 파견 진료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달부터 매월 셋째 주 화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 보건소 산부인과 진료실에서 임산부, 가임기 여성, 갱년기 여성 등을 대상으로 외래 진료를 진행한다.
진료는 산전·산후 진찰과 초음파 검사, 임신 관련 상담, 여성 건강관리 상담 등이다.
군은 보건소 산부인과 내 진료실에 장비 보강과 시설 확충을 마쳤다.
신애정 보건소장은 "인구소멸 위기 속에서도 군민 누구나 차별 없이 건강하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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