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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그룹이 최근 국내 유일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인 '밍글스'의 강민구 셰프가 한식 파인다이닝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 투자와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9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최종환 파라다이스 대표와 강민구 셰프가 참석했다.
협업과정에서 강민구 셰프는 센터의 주방 설계를 비롯해 운영 기술 전수, 신메뉴 개발, 퀄리티 컨트롤 컨설팅 등을 담당하고, 파라다이스는 장기적 투자가 필요한 인재 양성과 제철 식재료 연구, 미식 문화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운영 등을 책임진다.
2028년 개장 예정인 장충동 프리미엄 럭셔리 호텔 레스토랑의 비전 및 운영에도 강민구 셰프와 파라다이스그룹의 철학을 융합해 한식 고유의 재료와 요리 방식 등을 전 세계에 알리는 장기적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파라다이스는 "한식이 가진 장점과 격을 극대화하여 세계적 미식가들을 서울로 끌어들이고, 그 '맛의 경험'이 파라다이스 방문의 이유가 될 수 있는 매력적인 호텔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문화·예술·미식 등 다양한 측면의 콘텐츠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