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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유심 해킹 사태 여파로 SK텔레콤에서 다른 통신사로 이동한 가입자가 처음으로 하루 1만명 아래로 감소했다.
지난달 22일 해킹 사고가 알려진 이후 SK텔레콤에서 다른 통신사로 이동한 가입자는 유심 무상 교체 서비스가 시작된 지난달 28일 3만4천132명으로 처음으로 3만명대에 진입했다.
해당 수치는 지난 1일 3만8천716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3일 2만2천404명, 5일 1만4천393명 등 감소 추세다.
해킹 사태 이후 SK텔레콤에서 다른 통신사로 이동한 가입자는 지난달 22일부터 전날까지 34만5천646명이었고, 신규 가입 등을 감안한 순감 규모는 30만2천918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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