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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군산의료원이 신종 감염병 발병 등에 대응하고 필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급성기 진료시설'을 본격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내부 시설로는 ▲ 지역응급의료센터 ▲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84병상) ▲ 수술실(5개) ▲ 중환자실(22병상) ▲ 감염병 분만수술실(1실) ▲ 감염병 전담 병동(7병상) 등을 갖췄다.
또 응급의료센터에는 음압격리실과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첨단 지원시설이 갖춰져 감염 예방과 진료 효율성이 한층 강화됐다.
특히 감염 예방과 동선 효율성을 고려한 첨단 설계 방식을 도입해 감염환자 이동을 위한 전용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등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성을 강화했다.
조준필 군산의료원장은 "급성기 진료시설 운영으로 지역 주민에게 더 청결하고 안심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의료 격차 해소와 필수 의료 강화에 앞장서는 공공의료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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