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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관광공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대만 가오슝 대표 복합문화공간인 보얼예술특구에서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열린 'K-관광 로드쇼'에 참가해 해녀 문화와 미식을 테마로 제주 관광을 홍보했다고 2일 밝혔다.
또 해녀복 착용 체험 프로그램과 포토존을 운영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었다.
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가오슝시 관광국과 주요 여행사·항공사와 실무 협의도 진행했으며, 앞으로 제주∼가오슝 직항노선의 안정적인 운항과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올해 대만 관광객의 제주 방문은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직항노선 안정화와 현지 체험형 홍보를 통해 제주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 관광 수요 확대를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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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