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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미국의 한 마을에 약 2억 5000만 마리의 벌떼가 출몰해 소동을 빚었다. 벌통을 싣고 운행하던 차량이 전복 사고를 일으켰기 때문이다.
왓컴 카운티 보안관실은 페이스북을 통해 "벌떼 출몰과 군집 가능성이 있으니 해당 지역을 피하라"고 경고했다.
이 사고로 도로는 이틀간 폐쇄됐으며, 당국은 사고 현장에서 약 180m 이상 떨어질 것을 권고했다.
또한 주민들에게 즉각적인 건강 위험은 없으나 벌에 알레르기가 있거나 걱정되는 사람은 주 보건국 웹사이트에서 관련 정보를 확인하라고 경찰은 덧붙였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한편, 워싱턴주에서는 2015년에도 유사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시애틀 북부 교외 지역의 고속도로에서 4000만 마리의 벌을 실은 트럭이 전복되면서 출퇴근 중이던 운전자들과 구조대원들이 벌떼에 쏘이는 등 대혼란이 빚어졌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