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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은 지난달 30일 스페인 카탈루냐 자치주 수장 살바도르 이야 로카(Salvador Illa Roca, 이하 '살바도르 이야') 주지사가 씨젠 본사를 찾아 천종윤 대표와 만났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송파구 씨젠 본사를 방문한 살바도르 이야 주지사는 천 대표를 만나 씨젠이 진행 중인 카탈루냐주 투자에 환영의 뜻을 전하는 한편, 향후 사업 협력 강화에도 강한 의지를 보였다.
천종윤 대표는 "스페인은 유럽 내 대표적인 체외진단(IVD) 시장으로, 씨젠은 오래전부터 현지 파트너십을 맺고 독보적인 진단 체계를 구축하는 등 활발히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공유사업과 같은 협업 모델로 '질병없는 세상'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씨젠은 살바도르 이야 주지사를 비롯한 방문단에 기술공유사업 현황과 현재 개발 중인 차세대 진단시스템 CURECA™(큐레카)를 소개했다.
씨젠은 "살바도르 이야 주지사 일행의 방문을 통해 씨젠이 스페인에서도 매우 큰 관심을 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분자진단 기업으로서 전 세계와 소통 및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