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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는 5일 오후 3시 시청 야외주차장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수소청소차 도입 시민 공개행사를 연다.
'압축식진개차'는 무게는 작지만 부피가 큰 다양한 쓰레기를 수거하며, '압롤트럭'은 생활폐기물, 재활용품, 찌꺼기(슬러지) 등 다양한 폐기물을 운반한다.
이 차는 20kg의 수소로 한번 충전 시 최대 400∼500km 운행이 가능하다.
시는 총 1천84대의 경유 폐기물 수집·운반차량 중 내구연한이 지난 청소차량을 친환경 수소청소차로 단계적으로 전환한다.
2028년까지 총 65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수소청소차는 수소를 연료로 해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를 반응시켜 얻은 전기로 운행해 배출가스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엔진 소음과 진동도 거의 없어 작업자의 근무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wink@yna.co.kr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