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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 5년 만에 다시 문 열었다…울산효문초 개교기념 행사

기사입력 2025-06-05 14:57

[울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옛 효문초등학교의 명맥을 잇는 울산효문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이 5일 개교 기념 행사를 열었다.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효문초는 1945년 6월 1일 울산시 북구에서 양정공립국민학교로 출발해 이 지역 교육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공단 개발에 따른 학생 수 감소로 2013년 연암초 효문분교로 전환됐다가 2020년 3월 1일 폐교됐다.

이후 북구 효문동과 양정동 율동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으로 주변 교육 수요가 증가하고, 효문초 동문회의 지속적인 복교 노력으로 2022년 1월 초등학교 설립 인가를 받았다. 2024년 9월 이 초등학교의 교명이 울산효문초로 확정됐다.

울산효문초는 올해 3월 21학급(학생 423명), 병설유치원 7학급(원아 103명) 규모로 다시 문을 열었다.

동문회는 학교 외부 간판, 교목, 교화, 기념식 관련 물품, 발전기금 등을 기증했다.

yongtae@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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