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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방 정부 계약 취소 위협에 반발해 스페이스X의 드래건 우주선 즉각철수 의사를 밝혔던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가 불과 몇 시간 만에 해당 발언을 번복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우리 예산에서 수십억 달러를 아끼는 가장 쉬운 방법은 일론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을 끊는 것"이라며 스페이스X 등 머스크 소유 사업체와 맺은 연방 정부 계약을 끊어버릴 수 있다고 시사했다.
그러자 머스크는 엑스를 통해 "대통령의 계약 취소 관련 발언에 따라 스페이스X의 드래건 우주선 철수를 즉시 시작할 것"이라고 반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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