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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대학교병원은 암 병동 입원환자들의 회복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병동 재활치료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9일 밝혔다.
병원은 운동 지도에 활용했던 병동 내 휴게공간을 리모델링해 별도 재활치료실을 조성하고, 프로그램 운영 일수도 주 3회에서 5회로 늘렸다.
이주연 울산대병원 재활의학팀장은 "항암 환자들의 경우 운동 부족이 면역력 저하로 이어져 치료 반응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환자들이 입원 중에도 체력을 유지하고 회복 속도를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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