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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서울역과 김포공항역, 경주역 등 8개 역사를 대상으로 특별 안전·이용 편의 점검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단은 각 역사의 안전 및 보행 시설·승강기 등에 대해 87개 평가 항목을 기준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 점검으로 드러난 안전 저해 요인과 이용 불편 사항에 대해서는 시설개선을 권고해 APEC 정상회의 개최 전까지 개선을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장 확인을 통해 시설개선과 시정조치 이행 여부를 관리하고 철도 운영기관과 협력해 안전사고를 모니터링해 나갈 계획이다.
정용식 공단 이사장은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해외 내빈들과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철도 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도 운영기관과 함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철도역사를 이용하는 국민께서도 안전 수칙 준수 등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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