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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시내버스회사인 포항버스(옛 코리아와이드)에 주는 지원금이 6년 새 약 3배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지역 시내버스는 포항버스가 독점 운영하고 있다.
포항시는 용역을 통해 시내버스 노선을 여러차례 개편하고 조정했으나 정작 학생들의 등하교 수요는 반영되지 않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이 때문에 김 의원은 구도심 공동화와 외곽지역 개발로 학생 등하교에 어려움이 발생하는 만큼 학교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통학순환버스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그는 "2020년 도입된 마을버스는 수요예측 실패로 손실보조금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재정 효율성에 대한 시민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제는 학생 중심, 수요 맞춤형 교통체계로의 전환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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