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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교육청은 초등·특수학교 151곳을 전수 조사한 결과 리박스쿨을 비롯한 7개 관련 단체와 협약하고 늘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사례는 단 1건도 없다고 설명했다.
강사 16명이 리박스쿨 관련 단체에서 발급한 민간 자격증을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으나 2021년부터 현재까지 프로그램 운영 중 정치적 발언을 하거나, 교육적 중립성을 위반했다는 취지의 신고나 민원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시 교육청은 해당 자격증 소지자 근무 학교를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계속해 프로그램 관련 문제가 확인되면 절차에 따라 강사 계약 해지 등 조처할 계획이다.
또 학교별 늘봄학교 프로그램 강사를 대상으로 교육적 중립성 유지, 정치적 편향성 금지를 재차 강조하고, 학부모 등에 문제 상황을 온라인 신고센터에 신고할 수 있다는 점을 안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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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