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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울산시와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는 16일부터 7월 6일까지 태화루 동남편 관리사무소 앞에서 '모감주나무꽃 관찰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연환경해설사가 상주해 태화루 모감주나무 군락 자생의 생태적 가치와 의미를 알려준다.
참여자는 모감주나무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꽃 사진을 활용한 원형 배지를 만들어 볼 수 있다.
태화강 아래 자생하는 모감주나무는 총 18그루로, 2009년 11월 중구청 보호수로 지정됐다.
모감주나무는 무환자나뭇과로 중국이 원산지이고, 한국과 중국, 일본 등지에서 자라는 희귀한 나무다.
바닷물이나 바람에 강하며 암벽이나 절벽 같은 건조한 곳 등 열악한 장소에서도 잘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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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