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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소식] 폭염 대비 취약계층 보호 총력…9월까지 집중 대응

기사입력 2025-06-16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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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연합뉴스) ▲ 폭염 대비 취약계층 보호 총력…9월까지 집중 대응 = 강원 속초시는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사회적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오는 9월까지 집중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고 16일 밝혔다.

  노숙인 대상 보호 대책으로는 거리 순찰 강화, 응급구호 물품 제공과 임시숙소·귀향 여비 지원, 도시락 지원 및 무료 급식 연계 등을 마련했다.

또 고령자·장애인·조손 가구 등 취약계층을 위한 냉방 용품 배부, 안부 확인 수시 진행, 온열질환 발생 시 응급 대응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무더위쉼터를 개방하고, 마을 방송과 현장 방문을 통해 폭염 대응 행동 요령도 전파한다.

시는 원활한 대책 추진을 위해 경찰, 소방, 보건소 등과 협업을 강화한다.

이병선 시장은 "노숙인부터 도움이 닿기 어려운 취약계층 한 분 한 분까지 놓치지 않도록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속초시민대상 후보자 추천 시작…설악 문화제서 시상 = 속초시는 다음 달 21일까지 '2025년 속초시민대상' 수상자 선정을 위한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속초시민대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에 이바지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시상식은 오는 9월 26일 설악 문화제 개막식에서 열릴 예정이다.

선발 부문은 지역개발, 문화예술, 사회봉사, 교육 학술, 체육진흥 등 5개 부문으로, 부문별 1명씩 선정한다.

추천 대상은 추천일 기준 속초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나 속초시에 등록기준지를 둔 출향인사다.

각급 기관·단체의 장 또는 개인이 추천할 수 있다.

단체나 개인이 후보자를 추천할 경우 속초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30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야 한다.

추천 관련 서류는 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부문별로 3인 이내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후보자의 자격 요건과 공적을 심의한다.

이병선 시장은 "지역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헌신해 주신 모든 시민께 감사드린다"며 "지역 발전에 기여한 숨은 공로자를 발굴하고 예우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9월까지 등대 해변서 해양 레포츠 무료 교육 운영 = 속초시와 속초시 요트협회는 오는 17일부터 9월 26일까지 영랑동 등대 해변 일대에서 해양 레포츠 무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과 관광객이 바다와 친숙해지고 다양한 해양레저 스포츠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교육은 바닷바람을 동력으로 즐기는 윈드서핑, 속초 바다 탐사 스쿠버다이빙, 맨몸으로 물속을 유영하는 프리다이빙, 위급 상황에서 생존 능력을 키우는 생존수영 등이 있다.

체험은 매주 수요일부터 토요일 오후 1∼5시 하루 4회 진행한다.

카카오톡에서 '속초시 요트협회'를 검색해 친구 추가 후 예약하면 된다.

사전 예약자를 우선 운영하지만,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다만 7∼8월 성수기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이병선 시장은 "시민과 관광객, 휴가지 원격근무 참여자 등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해양레저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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