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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 비서실장이 관용차를 사적으로 운행하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감찰을 받게 됐다.
이 사고로 김 실장은 심하게 다치지 않았지만, 교통사고 피해 차량인 관용차는 크게 파손돼 조만간 폐차될 예정이다.
김 실장은 배차 신청 없이 차량을 사용했다가 사고가 난 뒤에야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실장은 "출근한 뒤에 휴대전화를 두고 온 것을 알고 집에 가지러 가려고 관용차를 이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시는 감찰을 통해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징계 여부와 수위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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