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양주시는 17일부터 서부권에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똑버스'를 시범 운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서부권 똑버스는 1구역 백석읍·광적면 4대, 2구역 은현면·남면 3대, 3구역 장흥면 3대 등 모두 3개 권역에 10대를 운행한다.
권역별 구역 내에서는 '호출형'을 기반으로 운행하고 평일 출퇴근 시간에는 1구역은 양주역, 2구역은 덕정역 등 지역 환승 거점과 연결한다.
차량은 중·소형 승합차로 매일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행한다. 호출 마감 시간은 오후 10시 30분이다.
시는 17∼24일 무료로 시범 운행을 한 뒤 25일부터 정식 운행할 방침이다.
정식 운행 뒤 요금은 성인 1천450원, 청소년 1천10원, 어린이 730원이며 수도권 통합 환승 할인이 적용된다.
경기교통공사가 운영하는 통합교통플랫폼 '똑타' 앱을 통해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고 호출하면 이용할 수 있다. 전화 호출(☎ 1688-0181)도 가능하다.
똑버스는 '똑똑하게 이용하는 버스'라는 의미로 고정된 노선이나 운행 계획 없이 일정한 지역 안에서 승객의 예약과 호출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wyshik@yna.co.kr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