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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 조 바이든 대통령이 2022년 서명한 반도체법은 반도체 제조업체들의 미국 내 설비투자 규모와 연동해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5년간 총 527억달러(약 72조원)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반도체법의 폐지를 요구해왔지만, 공화당과 민주당 양당 의원들은 지역구에 고임금 일자리를 제공하는 보조금을 폐지하려는 의지를 거의 보이지 않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을 포함한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은 반도체 제조업체들과 맺은 협약을 재검토해 추가 세금 지원 없이 더 큰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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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