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친절 교육을 비롯해 심리 상담, 건강관리 중심의 스트레스 해소, 마음 챙김을 통한 정서 회복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민원 업무 수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감정노동과 스트레스로부터 단순한 휴식이 아닌 실질적인 치유와 자기 돌봄의 시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김현미 민원과장은 "공직자의 정서적 안정과 자기 회복은 시민 만족 행정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민원 공무원을 위한 다양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해시도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하는 누적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공무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25년 민원공무원 힐링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힐링 프로그램은 17∼18일 무릉건강숲에서 총 50명의 민원담당공무원이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싱잉볼과 요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또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심신을 정화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축제에 참석해 라벤더와 함께 체험시설 이용 시간도 가졌다.
이번 힐링 프로그램은 다양한 악성 민원으로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일선 공무원들이 재충전 시간을 갖고, 보다 건강한 자세로 민원 서비스에 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최용봉 민원과장은 "민원 현장에서 많은 민원공무원이 크고 작은 스트레스를 안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공무원 개인의 회복은 물론 궁극적으로 민원 서비스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