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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가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평가에서 '정당지표 상대지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진태 강원지사가 106.3점으로 2위, 유정복 인천시장이 104.7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를 해당 지역의 정당 지지층 대비 어느 정도 수준에 있는지 알 수 있는 수치다.
100 이상이면 해당 지역 정당 지지층에 비해 단체장의 지지층이 많고 100 이하면 지지층이 적은 것을 의미한다.
정당지표 상대지수에서 김 지사는 지난해 12월과 지난 1월 연속 1위에 올랐으나 2∼4월 1위를 내줬다가 다시 1위에 올라섰다.
김 지사는 직무수행 평가에서는 45.1%를 받아 전국 8위를 차지했다.
전달보다 0.5%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아울러 지난달 전국 주민생활 만족도 지수에서 충남은 전달보다 2.6% 포인트 올라간 60.7%를 받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27일부터 30일, 지난달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3천6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0.8%포인트다.
jkhan@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