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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P의 거짓' 본편·DLC 누적 판매 300만장 돌파

기사입력 2025-06-20 09:24

[네오위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네오위즈는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P의 거짓'이 DLC(다운로드 가능 콘텐츠) '서곡' 출시에 힘입어 전 세계 누적 판매량 300만 장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본편 'P의 거짓'과 DLC 'P의 거짓: 서곡'의 판매량을 합산한 수치로, 스팀,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등 디지털 및 콘솔 패키지 판매량을 모두 집계한 결과다.

네오위즈는 "엑스박스 게임 패스를 통해 출시 당일부터 구독형 서비스로 제공됐음에도 300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해 더욱 의미 있는 성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P의 거짓'은 네오위즈가 2023년 9월 전 세계에 동시 출시한 작품으로, 고전 동화 피노키오를 각색한 독창적인 내러티브와 전투 시스템을 선보이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스토리를 확장하는 정식 DLC '서곡'은 이달 7일 북미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를 통해 깜짝 발매돼 출시 직후 PC 게임 플랫폼 스팀의 글로벌 유료 게임 판매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네오위즈는 'P의 거짓' 글로벌 흥행을 이끈 개발진 전원에 1인당 1천만 원 규모의 론칭 인센티브를 기존 일정보다 선지급하고, 2주간의 포상 휴가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ROUND8(라운드8) 스튜디오 전원에 최신 콘솔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2'를 선물로 전달한다.

김승철 네오위즈 공동대표는 "'P의 거짓' IP가 다시금 시장의 주목을 받으며 장기 흥행 기반을 다지고 있다"라며 "전 세계 팬들과 게임 개발에 힘쓴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차기작 개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juk@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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