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 코난테크놀로지가 다음 달 16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로얄파크 컨벤션에서 '국방 AI 테크 서밋 2025'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행사에는 군 관계자와 국방 산업 협력업체, 파트너사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하며, AI 기술을 사용한 전력 지원 체계 등이 시연된다.
김규훈 코난테크놀로지 국방AI사업부 이사는 "AI 기술의 전략적 도입을 통해 국방력 강화에 기여하는 실질적 해법을 고객사와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국방 분야에 AI 소프트웨어를 본격적으로 공급하는 국내 유일 기업이라며 다수의 핵심 국방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감시 정찰 시 AI 인식 및 분석 기술을 활용해 효과적인 타격 수단을 추천하는 'AI 기반 화력 운용 시스템'(육군교육사령부) 등 국방 당국 및 민간 방산 기업 20곳과 사업을 수행 중이며 'AI 파일럿' 개발 실증도 진행 중이다.
이 회사는 국방·의료 중심 공공 영역에서 기술력을 입증한 뒤 민간 시장으로 확장을 모색하는 미국 팔란티어 식 전략을 접목, 의료 AI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csm@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