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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6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25년 국제과학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전 분야에 대표학생 총 43명을 파견한다.
국제과학올림피아드는 대학 교육을 받지 않은 20세 미만 과학영재들이 과학적 창의력과 탐구력을 겨루는 세계적 경시대회다.
한편 이번 국제과학올림피아드에는 삼성전자와 한화생명 등 국내기업이 처음으로 대표단의 교육 및 대회 참가, 장학금 후원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수학과 물리 분야 한국대표단을, 한화생명은 정보분야 한국대표단을 후원한다.
행사에서는 한국대표단 선배로 1999년 국제생물올림피아드에 참여한 이진근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대표가 특별강연을 했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격려사에서 "세계 각국의 학생들과 교류하며 국제적인 감각과 과학자로서 안목을 넓히길 바란다"며 "과기정통부는 미래 과학기술 인재들이 마음껏 연구하고, 실패하고,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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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