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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학습서 부적절 언행·음주한 교장' 전북교육청, 감사 착수

기사입력 2025-06-30 10:07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제공]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자치도교육청은 '도내 한 사립고등학교 교장이 체험학습 중 술을 마시고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청원이 제기됨에 따라 감사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도교육청 감사반은 이번 주에 해당 학교를 방문해 A고교 학생과 교사들이 교장에 대해 제기한 이 같은 청원을 비롯해 학교 운영 전반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최근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에는 도내 한 사립고교 교장의 이런 행위에 대한 조치를 요구하는 청원서가 들어왔다.

학생과 교사가 자필로 쓴 청원서에는 체험학습 기간 해당 교장이 여러 차례 술을 마셔 학생들의 지도와 감독을 소홀히 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또 어깨 등의 신체 부위를 쓰다듬는 등 교장의 부적절한 언행으로 학생들이 수치심을 느꼈다는 진술도 포함됐다.

warm@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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