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울산대, 해외 자매대학 학생 26명 초청…문화·산업 체험

기사입력 2025-06-30 16:22

[울산대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대학교는 해외 자매 대학 학생들을 초청하는 국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울산대 국제교류처는 이날부터 4주 일정으로 '2025 울산 인터내셔널 프로그램'(UIP·Ulsan International Program)을 개강했다.

이 프로그램은 울산대의 대표적인 국제화 교육 과정이다. 올해는 미국, 프랑스, 독일, 헝가리, 인도네시아, 멕시코 등 13개국 14개 자매 대학에서 온 외국인 학생 26명과 울산대 학생 15명 등 41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7월 1일 HD현대중공업 견학을 시작으로 경주 국립박물관, 장생포 고래박물관 등을 방문한다. 태권도, K팝 댄스, 한복, 옹기 만들기, 예절 교육 등 한국 문화 체험도 한다.

울산대 교수진이 직접 진행하는 한국학 특강도 마련돼 한국의 정치, 경제, 가족, 에너지 정책, 출산 문제 등 주요 이슈를 다루게 된다.

울산대 관계자는 "참가자들은 한국 사회에 대해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래 인재들에게 한국을 알리고 국제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연합뉴스>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