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울주군, 23년째 군민감사관 제도 운영…"청령문화 정착"

기사입력 2025-06-30 17:01

(울산=연합뉴스) 이순걸 울주군수(앞줄 왼쪽에서 5번째) 3일 울주군청에서 취임 1주년을 맞아 군청 공무원들과 함께 손팻말을 들고 '청렴 울주 100일 도전'을 선포하고 있다. 2023.7.3 [울주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울주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군은 30일 군청 은행나무홀에서 '2025년 제1회 군민감사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올해 읍면 종합감사 결과와 향후 감사 일정을 공유하고, 군민의 시각에서 제기할 수 있는 불편사항과 제도 개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군민감사관 역할과 운영 방식에 대한 상호 이해를 높이는 자리로 진행됐다.

울주군은 2003년부터 '군민감사관 제도'를 운영해 민간의 자율적 참여를 바탕으로 군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군민감사관 주요 역할은 지역 내 부패 및 비리 제보, 지역 현안 건의, 재난·안전사고 예방 제안, 공무원 비위 제보, 읍·면 종합감사 참여 및 의견 제시 등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군민감사관의 적극적인 참여는 청렴문화 정착과 군정 혁신의 밑거름이 된다"며 "앞으로도 열린 행정과 군민 중심 감사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young@yna.co.kr

<연합뉴스>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