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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가 올 여름 항공편을 이용해 휴가를 떠나는 이들을 위해 '스마트한 출국 꿀팁'을 30일 공개했다. 항공권 예매 시 선호 좌석 확보, 여행자보험 가입, 모바일 체크인 활용, 수하물 규정 숙지, 여유 있는 공항 도착 등이다.
공항 대기 시간은 최소화를 위해선 모바일 체크인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위탁 수하물이 없는 여객은 공항 도착 후 출국장으로 곧바로 이동해 보안 검색과 출국심사를 마친 후 탑승 게이트로 이동할 수 있다. 진에어의 모바일 체크인은 항공기 출발 24시간 전부터 가능하며, 탑승권은 삼성월렛 또는 애플월렛에 저장해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비상구 좌석 승객, 유소아 동반 고객, 괌 및 중국 본토 노선은 셀프 체크인 이용이 제한되며, 국내선은 출발 30분 전, 국제선은 출발 1시간 30분 전까지 체크인을 마쳐야 한다.
여행 당일 공항에서 "이건 반입이 어렵습니다"라는 말을 들으면 당혹스럽다. 수하물 관련 규정을 미리 확인하면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 전자담배, 보조배터리, 귀중품 등은 위탁 수하물로 부치는 것이 금지된 만큼 탑승객이 직접 소지해야 한다. 진에어의 경우 현재 무료 위탁 수하물 허용량은 15kg이고(괌 2개, 각 23kg), 개별 수하물의 무게는 32kg을 넘을 수 없다. 객실 내 휴대 수하물은 1개, 10kg까지 가능하며(일부 노선 12kg), 가로·세로·높이 세 변의 합이 115cm를 넘지 않아야 한다. 항공사 별 위탁 및 휴대 수하물 관련 자세한 사항은 각 항공사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여권, 비자, 항공권(E-ticket) 등 여행에 필요한 서류도 사전에 꼼꼼히 준비해 주시길 바란다"며 "고객의 스마트한 여행을 위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