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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위축에 공공택지 전매 제한 일부 완화
▲ '목포보성선' 9월 개통 = 철도 미구축 구간이었던 전남 보성 신보성역에서 목포시 임성리역을 연결하는 보성∼임성리 단선 전철이 9월 30일 개통한다. 열차는 장동, 장흥, 강진, 해남, 영암을 거친다. 목포보성선이 개통되면 남해안을 따라 철도로 경상도와 전라도 사이를 끊어짐 없이 직결 운행할 수 있게 된다.
▲ 자동차 민원 서비스, 스마트폰으로 사용 가능 = 개인 컴퓨터(PC) 환경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차량등록 민원 서비스가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로도 확대됐다. 전자결제 시스템을 통해 차량등록 때 발생하는 각종 비용을 신용카드, 휴대전화 결제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 도심에도 '셀프 스토리지' 입점 가능 = 사용하지 않는 짐을 외부창고에 보관하는 공유보관시설(셀프 스토리지)을 도심과 주거지 인근(2종 근린생활시설)에도 설치할 수 있게 된다. 1인 가구 증가로 개인 물품을 보관하는 공유보관시설 수요가 늘었지만, 지금까지는 창고시설로 분류돼 도심 내에선 운영하기 어려웠다.
▲ 공공택지 전매제한 완화 = 하반기부터 건설사·시행사가 공공택지를 분양받아 계약한 지 2년이 지났다면 7월 1일부터 1년간 한시적으로 공급받은 가격 이하로 전매할 수 있다. 택지를 넘겨받는 사업자가 민간임대주택을 짓는 부동산투자회사(REITs·리츠)라면 가격 제한 없이 전매가 가능하다. 주택 경기 악화로 자금난을 겪는 사업자가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매 제한을 한시적으로 풀어주기로 한 것이다.
▲ 교통약자를 위한 신형 승차권 자동발매기 도입 = 교통약자를 위해 화면 높이를 낮추고, 음성 안내 기능을 도입한 승차권 자동발매기가 수도권 광역전철역에 100여대 이상 설치된다. 지금은 현금 결제만 가능한 1회권은 신용카드로도 결제할 수 있게 된다.
▲ 철도역 인공지능(AI) CCTV 확대 = 지동으로 철도 범죄 상황을 감지하고, 용의자를 추적하는 AI CCTV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와 수인분당선 등 30개 역사에 400대 설치된다.
chopark@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