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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종로구는 보행로 확보 미비, 노후시설에 따른 범죄 가능성 등 복합적인 문제를 해소하고자 '돈화문로11길 상생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해왔고, 그 연장선에서 이번에 안전관리단을 도입했다.
관리단은 매일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보행자 안전을 위해 이 지역을 순찰하고 인파 밀집 방지를 위한 계도, 긴급 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 등을 맡는다.
거리 가게 운영자 등과 4인 1조 체계로 관리단을 구성하고 민관 협력형 안전 모델을 운영하게 된다.
구는 돈화문로11길과 인접한 익선동 갈매기 골목 상인회와도 협력해 이 일대를 포괄하는 통합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주민, 관광객, 상가 운영자 모두가 만족하는 지속 가능한 거리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prince@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