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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느린학습자 지원 '천천히나래센터' 문 열어

기사입력 2025-07-01 15:46

[구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장인홍 구로구청장이 6월 30일 구로 느린학습자 지원센터 '천천히나래센터'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구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지난달 30일 궁동에서 느린학습자 지원센터 '천천히나래센터'(부일로17길 76)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센터는 경계선 지능을 가진 느린학습자들이 교육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정당한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돕는 전문 기관이다. 체험 활동과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구는 이날부터 10월까지 구로구 거주 초등 1~3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느린학습자 선별검사, 전문가 상담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장인홍 구청장은 "아이들이 자신의 속도에 맞춰 성장할 수 있는 따뜻한 배움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 사각지대 없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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