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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코리아가 2022년 이후 지속적인 2차 종이 포장재 감축 활동을 통해 추가로 매년 17.6톤의 종이 박스 포장재 사용을 줄였다고 1일 밝혔다.
페르노리카 그룹은 2차 포장재뿐만 아니라 1차 포장재인 바틀의 무게를 줄이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시바스 리갈의 대표 제품 '시바스 18(CHIVAS 18)'은 바틀 무게를 기존 대비 25% 줄였다. 바틀 무게가 가벼워짐에 따라, 페르노리카 그룹은 2024년 회계연도 판매량을 기준으로 연간 500톤 이상의 유리 원료 사용을 절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진 브랜드 몽키47은 재활용 유리 95%로 제작된 바틀을 도입했다.
프란츠 호튼(Frantz Hotton) 페르노리카코리아 대표는 "제품의 수입과 유통부터 소비 단계까지 전 과정에서 지속 가능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제품 생산, 수입, 유통, 소비의 전 과장에서 지속 가능하고 책임 있는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