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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7호선 논현역에 '작은 복지관' 개소

기사입력 2025-07-02 07:58

[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최근 지하철 7호선 논현역 내에 작은 복지관인 '대청종합사회복지관 논현센터'를 개소했다고 2일 밝혔다.

논현센터는 복지관이 없던 논현동에 맞춤형 서비스를 하는 지역 밀착형 복지거점이다.

상담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춘 센터는 ▲ 고립위기 1인가구 발굴 ▲ 중장년·1인가구 일상지원 프로그램 ▲ 찾아가는 복지상담소 운영 ▲ 지역 상점과의 복지 협약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한다.

논현센터는 '종합사회복지관 Re디자인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이 사업은 양재천 이남 지역에 편중된 복지관 분포의 한계를 극복하고 일상 가까운 곳에 복지거점을 조성하는 강남구의 전략적 복지 정책이다.

2023년부터 일원동 대청종합사회복지관과 개포동 능인종합사회복지관이 각각 논현동과 역삼동에 복지거점 구축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능인복지관은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 내 역삼센터를 운영중이다.

조성명 구청장은 "종합사회복지관이 없던 논현동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거점형 복지 공간이 마련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복지 환경 변화에 맞춰 생활밀착형 복지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prince@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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