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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복덩이' 리베라토가 9회 팀을 승리로 이끄는 결승타를 날렸다.
한화는 시즌 전적은 48승2무33패로 선두를 굳게 지켰다. 최하위 키움은 4연패. 시즌 전적은 26승3무58패가 됐다. 한화는 이원석(좌익수)-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지명타자)-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이진영(우익수)-하주석(2루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이 선발로 나섰다.
키움과 시리즈 1차전 4일 경기에서도 한화는 1대 1로 맞선 9회초 노시환이 승부를 결정짓는 솔로홈런을 날리며 키움에 승리를 거뒀다. 5일 경기에서도 2대 3으로 끌려가던 경기를 8회초 2사 후 터진 채은성의 역전 투런포로 승부를 뒤집었다.
키움이 8회말 어준서의 솔로 홈런으로 다시 4-4가 동점이 됐지만 한화는 9회초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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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리베라토는 손가락 부상으로 이탈한 플로리얼을 대체하는 선수다. 6주 후 플로리얼이 돌아오게 된다. 한화의 고민이 커졌다. 6주 단기 알바 대체 선수가 훨훨 날고 있다.
한화와 함께 시작한 에스테반 플로리얼은 올 시즌 65경기 출전 70안타 8홈런, 2할7푼1리의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다. 투구에 손등을 맞고 부상으로 빠지기 전까지 한화의 중심 타선을 책임졌다.
플로리얼의 대체 선수로 한화에 합류한 루이스 리베라토는 11경기 출전 46타수 19안타 1홈런, 타율 4할1푼3리를 기록 중이다. 대체 선수가 대박 활약을 펼치고 있다. 5일 키움 전 9회 결승타까지 날렸다.
한화에 '복덩이' 대체 선수가 왔다. 리베라토가 합류한지 벌써 2주가 지났다. 4주 뒤에 한화는 과연 누구를 선택할까?
그동안 외국인 타자로 골머리를 앓던 한화의 행복한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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