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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5일부터 공원 물놀이장 7곳 일제히 무료 개장

기사입력 2025-07-02 09:34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에 폭염경보가 이틀째 이어진 2일 오전 울산대공원 야외 물놀이장에서 어린이들이 물세례를 맞고 있다. 2019.8.2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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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군은 올여름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오는 5일부터 공원 내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2일 밝혔다.

개장 물놀이장은 가온공원(범서읍 천상리 270번지), 언양어린이공원(언양읍 남부리 49번지), 덕신공원(온산읍 덕신리 3번지), 서중공원(웅촌면 곡천리 901-3번지), 미리내공원(청량읍 상남리 806-9번지), 진이공원(온양읍 대안리 561-1번지), 바닥분수 옥선공원(삼남읍 교동리 1560-1) 등 7곳이다.

이달 중 도란공원(온양읍 망양리 784) 물놀이장을 추가로 개장한다.

공원 물놀이장은 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주말(토·일)에만 운영한다. 22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는 휴장일(매주 월요일, 우천 시)을 제외하고 매일 개장한다. 이용은 무료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물놀이장 저수조 시설 청소 및 수질관리 등 정비를 위해 휴장한다.

운영관리는 전문 업체에 위탁해 시설마다 책임팀장 1명과 안전관리 요원 3명씩 배치한다.

또 지난해 주민불편 사항으로 제기된 휴장일과 각종 문의사항 등에 대해 상시 안내하는 비상연락체계(☎052-204-1755)를 구축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도심 속에서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공원 물놀이장을 통해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시원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young@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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