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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호텔 리조트 그룹 아만(Aman)이 아만 로사 알피나(Aman Rosa Alpina)를 7월 24일 공식 개관한다고 2일 밝혔다. 아만 로사 알파나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이자 알프스의 청량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이탈리아 돌로미티 산 카시아노(San Cassiano) 지역에 위치한다. 아만은 지리적 특성과 문화 유산,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는 고유한 공간을 통해 머무는 것 자체가 여행이 되는 경험을 선사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로사 알피나에서도 단순함과 우아함이 어우러진 아만만의 감성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아만은 아만 로사 알피나 개관을 앞두고 여름 및 다가오는 겨울 시즌을 위한 예약을 공식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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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빗한 경험을 원하는 고객은 이탈리아 와인과 요리를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는 와인 라이브러리에서 전문가가 진행하는 와인 테이스팅에도 참여할 수 있다. 겨울 시즌에는 일본 요리를 선보이는 신규 레스토랑도 오픈 예정이다.
이밖에 아만의 웰니스 철학을 담은 스파도 새롭게 도입됐다. 실내 수영장 2개, 야외 수영장 1개, 자쿠지, 돌로미티의 치유 에너지를 반영한 시그니처 트리트먼트를 포함한 맞춤형 트리트먼트 프로그램을 통해 회복과 휴식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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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만 로사 알피나는 지역과의 연결성을 바탕으로 한 아만 브랜드의 철학에 따라 돌로미티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깊이 경험할 수 있는 관문 역할을 할 예정이다. 겨울철에는 1200km 이상의 스키 슬로프를, 여름철에는 하이킹, 자전거, 암벽 등반 등 다채로운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블라드 도로닌(Vlad Doronin) 아만 그룹의 회장 겸 CEO는 "로사 알피나가 아만 로사 알피나로 새롭게 거듭나는 것은 아만 브랜드에 있어 매우 뜻깊은 일" 이라고 말했다.
아만 로사 알피나는 기존의 로사 알피나를 운영해 온 피치니니(Pizzinini) 가문이 이어간다. 피치니니 가문의 휴고(Hugo)와 우르술라(Ursula)는 "아만 로사 알피나는 앞으로도 이 지역의 정신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고객이 기대하는 진정성과 탁월함을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며 "고객과 여러 세대에 걸쳐 오랜 시간 함께해 주신 분들과 다시 연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