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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에어프레미아는 미국 화물 항공사인 아마존 에어카고와 인터라인(노선 연계 운항) 계약을 맺고 미주 화물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루트는 '알로하 익스프레스'라고 명명됐으며 지난 9일부터 신규 운항을 시작했다.
호놀룰루는 아시아와 미국을 잇는 중간 허브로, 이곳에서 환적을 하면 기존 직항 항로보다 운송 시간과 비용을 최대 2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이번 계약에 따라 기존 거점인 로스앤젤레스(LA) 공항, 뉴어크 리버티 공항, 샌프란시스코 공항을 넘어 미국 내 복수의 신규 거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미주 중심 노선 운영의 강점을 기반으로 글로벌 물류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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