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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 부안군 앞바다에서 실종된 70대 남성이 이틀 만에 인접한 군산시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신원 확인 결과 숨진 남성은 지난 15일 오전 8시 20분께 부안 임수도를 지나던 여객선에서 바다로 뛰어든 A(71)씨로 밝혀졌다.
당시 A씨는 귀가하지 않아 가족의 실종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
A씨가 바다에 빠진 해상과 발견 지점은 약 12.9㎞ 떨어져 있다고 해경은 전했다.
해경 관계자는 "시신 수습 이후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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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