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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폭염에 이어 장마철 집중호우가 닥친 가운데, 안전한 경마 시행을 위한 경주로 관리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집중 호우로 인한 노면 유실, 고온으로 인한 경주로 열섬 현상 등 경주마 부상 위험을 높이고 경주 공정성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들이 올 수 있기 때문.
마사회 관계자는 "지표면 투과 레이더인 GPR을 통해 경주로 하부를 진단해 손상부위가 발견될 경우 빠르게 보수함으로써 경주로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GPS를 활용해 관리장비의 데이터를 축적하는 등 보다 체계적인 경주로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수협회, 조교사협회 등 유관단체와도 수시로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보다 완벽한 경주로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