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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자외선 차단제 안 바를래?"…70년간 팔만 노출한 남성, 충격 피부

기사입력 2025-07-23 14:37


"이래도 자외선 차단제 안 바를래?"…70년간 팔만 노출한 남성, 충격 …
사진출처=오스틴 스킨 클리닉 SNS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고 야외 활동을 해온 남성의 팔 피부 상태가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문가들은 자외선 차단제 사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의 오스틴 스킨 클리닉의 틱톡 영상이 조회 수 250만 회 이상을 기록하며 화제다.

영상에는 70년 동안 햇볕에 노출된 남성의 팔과, 항상 바지로 가려졌던 다리의 피부 상태가 극명하게 대비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공개된 영상 속 남성은 평생 야외에서 일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 번도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지 않았다.

그 결과, 그의 팔은 짙은 갈색에 깊게 주름지고 검버섯이 가득하지만, 바지로 가려졌던 다리는 흰색에 가깝고 부드러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LA의 족부 전문의는 자신의 SNS에서 "이 영상은 자외선 차단제의 필요성을 강하게 일깨워 준다"며 "이 남성은 팔과 손에는 차단제를 바르지 않았지만, 매일 바지를 입어 다리는 보호받을 수 있었다. 그 차이는 피부 노화뿐 아니라 피부암 위험에서도 크게 나타난다"고 경고했다.

자외선은 햇빛 속에 포함된 보이지 않는 광선으로, 적당한 노출은 비타민 D 합성에 도움이 되지만 과도한 노출은 일광화상, 피부 노화, 피부암, 백내장 등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

피부 '방어막' 역할을 하는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 30분 전 바르고 2~3시간마다 덧발라 주는 것이 좋다. 간단한 실외활동을 할 때는 PA++, SPF25~30 이상이면 충분하다. 일회 사용량은 얼굴만 바를 경우 대개 손가락 한두 마디 정도면 충분하다. 선글라스와 모자를 착용하고 양산을 쓰는 것도 필요하다. 또한 자외선이 강한 시간대인 오전 11시~오후 3시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게 좋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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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출처=언스플래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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