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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중국에서 3살 소년이 18층에서 추락한 후 기적적으로 생존했다.
기적적으로 아이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왼손 골절, 척추 염좌, 내부 장기 충격 등의 증상이 있어 입원 치료를 받아야 했다.
아이의 아버지 주 모씨는 "아들이 낮잠에서 깬 후 화장실에 가는 것을 보았다"면서 "창문을 통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의료진과 경찰은 아이가 추락하면서 아래층 창틀에 부딪힌 후 방향이 바뀌면서 나무에 떨어져 생존할 수 있었던 것으로 추정했다.
네티즌들은 "아이들은 항상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아래층 열린 창문과 나무 덕분에 살았네", "아이가 충격을 털고 건강하게 자라길"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