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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치과 치료비 최대 40만원 지원

기사입력 2025-08-01 15:40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4일 서울 한국은행 앞 분수광장 앞에서 구강 보건의 날 야외 행사가 열리고 있다. 2024.6.4 pdj6635@yna.co.kr
[울주군 제공]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군보건소는 오는 12월까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구강건강을 위한 '구강주치의 사업'을 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은 만 6세(2019년생)부터 17세(2008년생) 기초생활수급자, 의료급여, 차상위 계층 및 지역아동센터 이용자 등이다.

충치 치료를 포함한 기본적인 구강 치료(레진, 인레이, 유치간격유지장치 등 비급여 치료 포함)를 받을 수 있다.

보건소와 협약한 치과의원에서 치료하며, 1인당 최대 40만원 한도에서 치료비를 지원한다.

울주군은 올해 7월 기준으로 총 24명에게 치료비를 지원했고, 현재까지 전체 예산의 약 51%를 집행했다. 예산이 모두 소진될 경우 사업이 조기 종료된다.

참여를 원하는 아동·청소년 보호자는 보건소에 전화 문의 및 상담을 진행한 뒤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보건소 건강증진팀(☎052-204-2724)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여름방학은 학업 부담이 적고 시간적 여유가 있어 치료받기에 최적의 시기"라며 "아직 구강검진이나 치료받지 않은 대상자는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방학을 활용해 꼭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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