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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참여의향을 밝힌 업체는 로지스밸리, 청계다보스, 호반건설, 미래에셋증권, 우미건설 등이다.
도시공사는 사업 참여의향서 제출 업체를 대상으로 질의접수(8.4~8.8)와 자료열람(8.5~8.7), 질의회신(8.22)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 17일까지 민간 참여자 지정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을 계획이다.
이후 제출된 사업계획서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개별 통지할 방침이다.
시와 도시공사는 1차 공모(지난해 12월~올해 3월)가 무산된 후 전략시설 확보 비율 등을 완화해 재공모(지난달)를 진행했으나 역시 사업 참여 의향을 밝힌 업체가 없었다.
그러나 재공모를 진행할 당시 사업 참여에 관심을 보이는 업체가 있었다며 재공모 무산 4일 만에 공모 조건 추가 완화 등 없이 3차 공모를 진행, 일각에서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캠프 콜번 도시개발사업은 하남시 하산곡동 209-9 일원 반환 미군기지인 캠프 콜번 부지 25만㎡에 산업·업무 융복합단지 등을 조성하는 도시개발 프로젝트다.
이 부지는 2007년 4월 국방부에 반환됐지만,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어 개발이 지지부진했다.
시는 이 부지 개발을 민관합동 방식으로 추진하고, 시행은 도시공사에 맡길 방침이다.
사업비는 부지 매입비를 포함해 3천억원 안팎이 들 것으로 추산한다.
착공은 2027년, 준공은 2030년이 목표다.
gaonnuri@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