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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경기도 김포시는 다음 달 19일 '2025년 DMZ 평화의 길 투어 프로그램' 하반기 운영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전체 소요 시간은 약 5시간이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평소 개방되지 않는 민간인 통제선 내 철책 길을 직접 걸을 수 있고 애기봉 전망대에서 북한 개풍군 마을을 조망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이 프로그램에는 전문해설사가 동행해 지역의 생태 가치와 안보 의미를 설명하고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참가 희망자들은 평화의 길 누리집과 모바일 앱 '두루누비'에서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된다.
2025년 DMZ 평화의 길 테마 노선은 김포시를 포함해 강화, 고양, 파주, 연천,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전국 10개 접경지역에서 운영 중이며, 시·군별로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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