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2분기 영압이익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지난 4월 해킹 사태에 따른 가입자 이탈 여파다. 다만 전체 실적 가운데 AI 부분은 나름대로 선방, 미래성장동력 경쟁력은 꾸준히 유지했다.
SK텔레콤은 해킹 사태 후 고객 회복을 목표로 고객 보호 및 정보보호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고객 안심 패키지의 일환으로 국내외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을 완료했고, 유심 교체를 무상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최고 수준 정보보호 체계 구축을 목표로 향후 5년간 총 7천억원 규모를 투자하는 '정보보호 혁신안'도 발표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