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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파주시는 남북 접경지대 내 군사적 긴장 상황으로 인해 1년여간 운영이 중단됐던 도라전망대 옥상 전망대를 오는 12일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남쪽으로는 도라산역, 문산 지역 일대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일시 폐쇄 이후 관광객들의 옥상 전망대 재개방 요청에 부응해 육군 1보병사단과 협의 끝에 지난 5일부터 일부 개방하고 있으며, 11일까지 부분 보수를 마치고 12일부터 전면 개방하기로 했다.
도라전망대는 ▲ 비무장지대(DMZ) 평화관광 ▲ 도라산 셔틀 열차 연계 관광 ▲ DMZ 평화의 길 프로그램을 통해서 관광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DMZ) 평화관광 온라인 예약 누리집(dmz.paju.go.kr)을 통해 확인하거나 파주시 관광협력팀(☎031-940-834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윤자 관광과장은 "이번 옥상 전면 개방을 통해 관광객들이 다양한 각도에서 생생한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앞으로도 관광객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h@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