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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유열이 '다큐멘터리 3일'과 함께 돌아온다.
병마와 함께 고여있던 유열의 시간, 그리고 3년 전 편성을 종료했던 '다큐멘터리 3일'의 시간이 다시 흐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각박한 현실을 견뎌내느라 잠시 옆으로 밀어두었던 낭만도 다시 깨어났다.
'10년 후 오늘 다시 만나요'. 2015년 8월, 안동역에서 촬영 감독과 내일로 여행을 떠나던 두 학생은 새끼손가락을 걸고 재회를 약속했다. 그리고 2025년 8월, '다큐멘터리 3일'은 '약속의 당사자' 촬영 감독과 함께 일상에 나타나지 않을 것만 같았던 조그마한 기적을 찾아 72시간의 여정을 떠나 본다.